최악의 구인난을 호소하는 외식 업계에 서빙 로봇이 구세주로 떠올랐다. 최저임금에 웃돈까지 얹어 월 200만 원 이상 주겠다는 구인 공고에도 일할 사람을 뽑지 못한 자영업자들은 월 60만 원으로 운영 가능한 서빙 로봇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19년 50여 대에 불과했던 서빙 로봇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구인난과 맞물리면서 폭발적으로 늘어 올해 3000여 대로 급증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서빙 로봇으로 구인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은 물론 가게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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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은 ‘반신반의’하며 서빙 로봇을 도입했지만 만족도가 크다. 갈비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로봇이 기존 직원의 동선을 단축하면서 직원은 서비스 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며 “손님들도 로봇을 신기해하고, 특히 아이들이 로봇을 재미있어해 자연스럽게 가게 홍보 효과도 낸다”고 말했다. 박승도 코가로보틱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외식 시장의 구인난이 화두”라며 “점주들의 만족도가 큰 상황이라 서빙 로봇 시장은 외식 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경제
2022-05-31
최악의 구인난을 호소하는 외식 업계에 서빙 로봇이 구세주로 떠올랐다. 최저임금에 웃돈까지 얹어 월 200만 원 이상 주겠다는 구인 공고에도 일할 사람을 뽑지 못한 자영업자들은 월 60만 원으로 운영 가능한 서빙 로봇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19년 50여 대에 불과했던 서빙 로봇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구인난과 맞물리면서 폭발적으로 늘어 올해 3000여 대로 급증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서빙 로봇으로 구인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은 물론 가게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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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은 ‘반신반의’하며 서빙 로봇을 도입했지만 만족도가 크다. 갈비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로봇이 기존 직원의 동선을 단축하면서 직원은 서비스 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며 “손님들도 로봇을 신기해하고, 특히 아이들이 로봇을 재미있어해 자연스럽게 가게 홍보 효과도 낸다”고 말했다. 박승도 코가로보틱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외식 시장의 구인난이 화두”라며 “점주들의 만족도가 큰 상황이라 서빙 로봇 시장은 외식 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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